여기 살면서 종종 가이드나 통역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하고

친구들이 놀러오면 웁살라와 스톡홀름을 종종 구경시켜줍니다.


사실 웁살라와 스톡홀름을 다 가보지는 못했어요.

속속들이 좋은 곳은 많겠지만

저는 만약 딱, 하루 웁살라를 둘러보고자 하신다면 

어떤 코스가 좋을까,

무얼 먹어야 할까,

교통비는 어떻게 해야하나,

등등의 고민을 오늘 포스트해보려고 합니다! :)


일단 웁살라를 아침부터 저녁까지 둘러보는 일정으로 대부분 스톡홀름에서 들어오셔서 다시 스톡홀름 숙박으로 나가시는 일정이 많아요. 웁살라에서 하루 숙박하는건, 관광으로서는 비추하겠어요 ㅋㅋ 작기도 하고 그렇게 볼거리가 다양하지는 못하기 때문이에용


자 지도를 펼쳐볼까요?



A웁살라 중앙역입니다.

B캐롤리나 웁살라대학교 중앙 도서관

C웁살라 대학교 본관

D웁살라 대성당

E구스타비아눔 박물관

F린네 카페

G웁살라 콘서트 홀


이에 이어 지도에는 표시되어 있지 않지만

I감라 웁살라

J이케아


까지 저는 경로에 생각해보았어요


자 먼저



웁살라 중앙역에서 내리면 여러대의 택시와 시계탑 중앙 민속춤추는 동상?이 우리를 맞이해줍니다.


도서관을 가기 위해 시내를 지나쳐줄거에요. 저 트럭이 보이시죠? 트럭을 향해 여기서 건너간다고 생각하시고 길을 건너 쭉 따라 들어갑니다. 


지도에 표시된것처럼 쭉 직진하시다가 


이런 강이 앞을 가로지른다고 생각이 되시면 저기 보이는 다리 앞의 지점이실거에요.

그러면 그 다리 말고 이 사진이 찍힌 지점까지 오른쪽으로 걸어오세요.

저기 FILMSTADEN은 영화관이랍니다. (보통 영화는 100-120크로나정도: 17000-19000원 선)


여기까지 걸어서 강을 건너보시면 전방에 높은 오르막길이 펼쳐집니다. 쭉~~~따라 걸어 올라가세요.




이미 눈 앞에 



이 노랗고 길다랗고 큰 건물이 보이시나요?

네 여기가 저번에도 사진으로 포스팅 되었던 캐롤리나 레디비바! 중앙 도서관입니다.

웁살라 대학교의 상징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어요.

졸업식이나 발보리라는 봄 축제때 이 건물을 중심으로 엄청난 사람들이 몰려든답니다.


웁살라 중앙역에서 여기까지는 걸어서 약 15분정도 걸려요.

도서관은 오픈시간이 평일에는 늦게 8시까지 정도 하지만

주말에는 (일요일에는 안여는것 같아요. ) 세시 정도면 문을 닫으니 서둘러 가셔요. :-)


도서관은 누구나 입장할 수 있어요.

외국 대학 도서관에 대한 로망이 있는 저로서는 

한 번 들어가보시기를 추천!!!!!:) 들어가시면 바로 1층 왼쪽에 리셉션 데스크에서 코트와 가방은 맡기고 들어가야 해요.

먹을거나 음료도 들고 들어갈 수 없답니다. 짐맡기는 건 짐을 건네 주시면 파란 번호표를 줍니다. 나올때 반납하시면 짐을 돌려줘요.


도서관 안은 어떻냐고요? 


한 번 요리 조리 둘러보세요.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아요 ㅎㅎ 

어디 영화에나 나올것 같은 오래된 도서관의 풍경도 있고,

한 쪽에는 굉장히 모던한 분위기의 풍경도 있고,

수 많은 책들이 둘러싸여져 있기도 하고요, 




열공하는 스웨덴 사람들과도 만날 수 있답니다.

한국과 관련된 책도 있으니 재미로 찾아보셔도 좋아요. :)  (힌트: 요기 사진에서 오른쪽 방향에 있습니다. 한국역사책 :-))


오래 여행에 지치셨다면 잠시 웁살라 대학생인양 독서를 하고 가셔도 좋을것 같아요.

카페는 리셉션으로 들어오시기전 입구에서 바로 왼쪽에 있고요

화장실도 카페 근처에 있으니 무료 화장실에 들르세요. :-)

;-)


자, 이제 도서관 구경을 마치고 웁살라 대학교 본관을 향해 걸어갑니다.


지도에 나온대로 



B에서 C를 향해 쭉 걸어가세요. 

대학교 본관은 걸어가다 보면 오른편에 있어요.

본관은 뭐 볼게 있나 싶으실 수도 있으실거에요. 그런데 가장 오래된 학교 건물이라서 여기에 딱 들어가는 순간

우와..............

하실거랍니다.


뭔가 갑자기 중세시대 학교에 들어온 느낌이랄까..


본관 역시 입장료따위 없어요 ㅋㅋ 

그런데 본관 들어가셔서 정면에 있는 강의실같은 문을 열면





이런 강당이 보이실거에요


어쩌면 이렇게 연주회를 하고 있을지도 모른답니다.

빈 무대라도 실망하지 마시고 좌석에 앉아 멍-

하니 앉아있어도 참 그 위압감에 

마음이 뻥-한 그런 느낌이 들어요 



자 이제 웁살라에서 가장 유명한 대성당으로 가겠습니다.

본관에서 나와 아랫쪽을 내려다 보시면 삐죽 튀어나온 빨간 대성당을 보실 수 있어요.

아래로 길을 따라 내려가시다 보면 

어떻게든 찾으실 수 있답니다. 

모두 옹기종기 2분거리 내에 있어요. :-)





사진은 일부러 실제로 보실 때의 기대감을 증폭시켜드리기 위해 ㅎㅎㅎㅎㅎㅎ

못난 사진을 첨부합니다. ㅎㅎ(퀴즈: 이 사진은 몇 월쯤 의 날씨일까요?)


웁살라 대성당은 1435년!!에 지어졌고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가장~~큰 성당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성당이라고 부르면 '천주교'를 떠올리시지 않나요?

저는 그게 굉장히 헷갈린 부분인데요

여기서 Cathedral 하면 큰, Church는 작은 예배당을 일컫는데요. 그래서 그 자체만으로 기독교와 천주교로 알 수 있는게 아니더라고요. 여하간 웁살라 대성당은 루터교. 즉 기독교 성당이랍니다. :-) 


오픈시간은 8시-6시.   

가이드 투어는 여름에만 진행되고 11-2시(월-토)/4시(일).

http://www.uppsaladomkyrka.se/


웁살라 성당에서 가이드 투어를 받아본적은 없어요 ㅎ

저는 그냥 그 특유의 엄숙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편이라

열심히 둘러봅니다. 앉아서 기도도 하고요 ㅎㅎ


성당에서 포인트는, 구스타브 바사(스톡홀름에서 바사박물관을 보셨나요?) 왕 그리고 식물학자 린네가 묻혀있으므로 이 두가지를 찾아보시면서 둘러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자 이제 성당을 짠 다시 나오시면 건너편 건물이 바로 다음 목적지입니다.

구스타비아눔 뮤지엄.

사진은 없네요. :)

이 박물관에는 다양한 과학 관련 유물?들이 많습니다.

오래된 대학교의 역사적 산물이 그득하다고 할 수 있죠.

http://www.gustavianum.uu.se/en/


Opening times 

Tuesday-Sunday 11-16
Sommertime June – August  Tuesday-Sunday 10-16
opening times for weekends 2012

Entrance fee

Adults 50 SEK
Students/pensioners 40 SEK
Staff, Uppsala University, Free
Students, Uppsala University, Free
Children under 12 in company of adult, Free

Guided tours

Saturday and Sunday a guided tour is included in the entry fee
1pm Highlights - guided tour in English



이렇다고 합니다. 학생증은 꼭 챙기는게 좋아요. 스웨덴은 학생이라면 할인해주는 곳이 많답니다!!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도 꼭!!물어보세요.

여기 학생할인 있니? 하고요.

아마 많이 해줄거에요. :) 특히 맥도날드나 막스(MAX)라는 햄버거집, 중국 뷔페 식당, 에스프레소 하우스, 케밥 식당 등은 해주니 참고하셔요!


여하튼, 구스타비아눔의 핵심은 맨 꼭대기 해부학실험교실이랍니다.

오래전 그 교실에서 해부학실험을 했던 곳이라고 하네요. 굉장히 특이하게 생겼기도 했고

왠지 그 교실에 앉아 있으면, 또 시간을 넘어 14세기 의대생이 된것만 같은 착각.......이 오슬오슬 들어요 ㅎㅎㅎ



자 이제 좀 배고프신가요? 

밥을 먹으로 시내 쪽으로 가자구요. !:-)

아무데나 갈 수는 없죠. 

저는 린네 카페를 추천합니다. ㅎ


위에 지도에 경로를 표시하였으니 가는 길의 방법은 생략할게요.

간단히 말씀드리면, 성당에서 시내로 다시 들어와서 (캐롤리나 도서관에서 다시 쭉 아까 올라오신 언덕을 내려가시면 쉽답니다. ^^) 그러면



여기가 시내 중앙인 Stora Torget입니다.

큰 광장이라는 뜻이에요. 


스토라토르옛에서 이 사진에서 쭉 앞으로 길이 직진되어 있잖아요. 

저 길을 따라 쭉 걸어가시면 됩니다.

이 길을 걸으시면 오른편에는 햄버거집 MAX가,

왼편에는 H&M등 옷가게, 신발가게 등이 펼쳐져 있으니

구경하면서 가셔도 되고 다시 돌아오실 때 구경하셔도 좋아요. (옷가게 들은 7시 정도에 문을 닫아요. 주말에는 3시)


이 길을 쭉 가시다가 오른 편에 city library(BIBLIOTEK)이 있으면 길이 끝나게 되요.

여기서 길을 한 번 건너셔서 조금 더 쭉 계속 직진 해주세요.


그러면 왼편에 두개의 Linne Cafe가 보이실거에요.

먼저 보이시는 카페보다 더 뒤에 있는 린네카페가 더 오래 되었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그러나 파는 음료나 파이, 케잌은 비슷비슷한것 같아요.


여기서 점심으로 파스타나 스프, 샌드위치 등등을 해결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커피는 기본커피 주문시 리필 계속 된답니다. (커피는 24sek정도, 파스타는 점심에 75sek(sek=크로나)로 커피 포함해서 주었던것 같아요.) 리필은 셀프 :-)




잠깐!!

지도에 G가 표시되어 있죠. 여기가 콘서트 홀이에요.

이 곳을 넣은 이유는 야경을 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니까 린네카페에서 바로 G로 이동하지 마시고

나중에 이 곳을 들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콘서트 홀은 물론 입장료 없고요

쭉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시면 맨 위에서

웁살라를 내려다 보실 수 있답니다.

위에 카페도 있고, 종종 콘서트도 열리고 하니까 참고하셔요. ^^




자 이제 다시 중앙역에서 감라웁살라로 가는 버스를 타려고 해요.


중앙역에 수많은 정류장 중에 A2라고 쓰여진 정류소에서 115번을 타세요.13분걸립니당.

버스는 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25sek정도 지불되고, 90분간 환승가능합니다.

저는 이 환승을 이용해서 중앙역으로 돌아오시거나 이케아로 가시는것을 추천해요.


감라웁살라는 어떤 곳일까요?

오래된 웁살라라는 뜻의 감라 웁살라. 






겨울의 웁살라는 이런 풍경입니다. 평화로운 고요한 아름다운 풍경.

노을지는게 너무 멋지답니다.


저 언덕같은 것은 왕족의 무덤이라고 하네요.

꼭 경주를 닮은것도 같지만 안에 들어가보고 그럴 수는 없어요. ^^

근처에 교회와 박물관도 있으니 시간나시면 들러보세요.


겨울에는, 이 곳에 수많은 아이들이 썰매를 끌고 썰매타러 온답니다.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미끄럼을 타보시는 것도 북유럽 여행의 한 묘미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자, 이제 시내로 돌아가겠습니당 ㅎ


다시 타고오신 115번을 타시면 환승이 안될거에요.

110번이나 central station가는 다른 버스가 있다면 타고 오셔요.


저녁은


시내에서 드시길 원하시면 둘러보시다가 


1. Kebab House(스웨덴 케밥이라는 이름이 붙을정도로 스웨덴 사람들은 케밥을 좋아합니다. 터키의 케밥과는 또 다르게 맛있다고 하니 한번 드셔보시는 것도 좋아요. 가격은 70Sek선.위치는 Stora Torget에서 Swed Bank방향 1분거리)

2. Rififi(파스타 및 피자 집. 가격은 100Sek선. 샐러드 음료 포함. Kebab House에서 조금 더 직진. 1분거리)

3. Thai Village(중국뷔페. 딤섬, 스시, 치킨커리, 몽골 바베큐, 과일, 아이스크림 등 포함 점심 85sek 저녁 129sek. 위치는 맥도날드 뒷편)

4. Max( 스웨덴 햄버거 패스트푸드점. 맥도날드와 차원이 다름. 맛있어요. 가격 세트메뉴 63sek선. 위치는 Stora Torget스토라토르옛)



이케아를 구경 및 이케아 미트볼을 드시고 싶다면 

중앙역에서 13번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이케아를 처음 가 본 저는 정말 이케아 찬양 ㅋㅋㅋ 싸기도 하고 엄청 큰데다가 인테리어를 너무 예쁘게 꾸며놔서 그냥 쉬다 놀다 사진찍다 가기 참 좋은것 같아요. ㅎㅎ 이케아 레스토랑은 또 밥이 싸기로 유명합니다. 

스웨덴이 미트볼로 유명하니까 여기서 싸고 맛있는 미트볼 드셔보시는것도 좋아요.

29sek(5알) 39sek(7알) 49sek(10알)로 미트볼 알 개수ㅋㅋ로 차별화된 가격으로 드실 수 있어요 ㅎㅎ(알 개수와 가격은 지금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략 맞을 거에요 ㅎ)


그리고 짠 이케아 계산대를 지나서 나오면 

우리를 기다리는

5sek짜리 핫도그!!

5sek짜리 음료수!!

5sek짜리 아이스크림!!


여기가 천국인가....싶은 마음도 유학생으로서는...들어요..그래요..그런게 유학생의 삶..


ㅋㅋㅋㅋㅋ


이거 정말 스크롤 압박이네요.

어깨와 팔이 쑤시는 것이 이런 포스팅을 자주 하지는 못할 것만 같은 예감이 듭니다. ㅋㅋ


다~~~~~음 번에는 스톡홀름 하루 동안 관광하기를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예쁘고 사랑스런 웁살라 많이 오세요. ㅎㅎㅎ웰콤투 웁살라 ㅋㅋㅋ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reative Commons License
Creative Commons License
by 보르야 2013.02.01 06:55
  • 페퍼코카 2013.02.02 06:05 신고 ADDR EDIT/DEL REPLY

    난 MAX학생할인 되는 줄 몰라서 이때까지 제 돈 내고 먹었음. 에잇!!

    • 보르야 2013.02.02 06:35 신고 EDIT/DEL

      아 맞다 나 지금 생각난건데 MAX 할인 원래 됐었는데 얼마전에 이제 할인 대신에 딥핑소스+콜라사이즈업 이런 식으로 바뀌었어 ㅋㅋㅋㅋㅋㅋ

    • 페퍼코카 2013.02.02 06:47 신고 EDIT/DEL

      글쿠나. 그 전에도 받아 본적 없는 듯해.ㅋㅋㅋ 역시 계산 전에 항상 물어봐야하나봐.

  • hkj6681 2015.05.23 06:18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 혹시 웁살라는 스톡홀름카드로 이동할수 없는 지역인가요?

    • 보르야 2015.09.18 14:09 신고 EDIT/DEL

      네 이동할 수 없습니다. 추가적으로 가격을 더 지불하셔야 합니다.


티스토리 툴바